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잡담

2019.12.24.

ELSTER 2019. 12. 24. 23:14

문득 글을 쓰지 않은 지 너무 오래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.

제대로 결과물을 낸 적도 거의 없으면서, 나는 언제나 남의 글을 볼 때면 흠잡을 곳을 찾기 일쑤였다. 이 문장은 어색하네. 이 표현은 잘못됐네. 단어의 중복이 너무 잦은데.

 

정작 자신은 타인에게 보여줄 만한 것을 써본 적이 거의 없는데도.

우울한 밤이다.

언제나 그랬듯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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